민형배, 통합특별시 '대전환기획위' 출범 시동…위원장 정은승 前 삼성전자 사장

강성명 기자 / 2026-06-05 11:06:4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민형배 당선인이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준비기구를 꾸렸다.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뉴시스]

 

성장 전략 수립부터 행정체계 정비, 공약 실행계획 마련까지 통합특별시 초기 운영 방향을 설계할 전문가 조직이 본격 가동된다.

 

민 당선인은 지난 4일 인수위원회 성격의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기획위원회와 시민주권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도시공간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7개 분과로 운영되며 전문가 20명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반도체·첨단산업 분야 전문가인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이 맡는다. 부위원장에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백승주 순천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민 당선인은 위원회 운영 원칙으로 성장통합, 균형통합, 기본사회, 녹색도시, 시민주권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통합특별시의 최우선 과제는 성장"이라며 "시정 운영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는 시민주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축을 중심으로 특별시의 안정적인 출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조만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공식 활동에 착수한다. 오는 7월 20일까지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의 실행계획을 정리할 예정이다.

 

민 당선인은 활동 거점으로 빛가람혁신도시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광주와 전남이 협력해 만든 대표적 상생 모델"이라며 "통합특별시 준비 작업을 시작하고 마무리하기에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