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34개기관 연구장비 전문인력 600명 UNIST 총집결

최재호 기자 / 2026-08-30 11:20:45
'제2회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 개최…작년 11월 출범
8개 기술분과별 현장 난제 해법·후속 협력과제 모색

'과학기술혁신을 여는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 행사가 출범 9개월여 만에 27~28일 이틀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다시 열렸다.

 

▲ 박종래 UNIST 총장이 '제2회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울산과학기술원 제공]

 

UNIST와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회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 행사에는 전국 134개 대학·연구기관·산업체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 장비 운용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기술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장비 전문인력의 가치를 조명하고 분야별 기술과 현안을 나눈 뒤 실행 가능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는 '공감-교류-연결' 세 단계로 짜여졌다. 

 

27일 대학본관 경동홀에서 열린 개회식에 이은 기조강연에서는 김용주 NFEC 정책기획실 부장이 '장비 전문인력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연구인프라 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시훈 과기부 연구평가혁신과장과 김성년 NFEC 센터장이 축사를 전했다. 

 

▲ 연구장비 전문인력들이 '전자현미경 분석' 분과 세션에서 분석 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오후에는 경영관에서 8개 기술분과별 세션이 열렸다. 기술 분과는 △전자현미경 △수소 연구인프라 △화학구조 분석 △질량분석 △반도체 팹 △피지컬 AI △첨단바이오 융합 △바이오이미징 등으로 구분됐다.

 

행사 둘째 날(28일)에는 참가자들이 유니스트 캠퍼스 전역을 돌며 연구장비교육·지원처 시설을 살펴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연구자와 장비 전문가가 만나고,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 현장이 서로의 문제와 해법을 나누는 중심축이 필요하다"며 "UNIST에서 사람과 장비, 기술과 데이터, 연구와 산업을 잇는 대한민국 연구인프라의 새로운 '넥서스'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과학기술혁신을 여는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은 지난해 11월 13~14일 UNIST 대학본관과 연구동에서 열렸다. 당시 행사에는 전국 79개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산업체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