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는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bhc는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까지 해외 10개국에서 총 5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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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 베트남 호찌민에 1호점 오픈.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
지난달엔 필리핀 1호점을 오픈해 달콤한 풍미의 필리핀식 스파게티를 bhc 해외 매장 최초로 선보였다. 치킨버거와 잡채, 떡볶이 등도 함께 판매 중이다.
베트남은 bhc의 10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지난 12일 문을 연 1호점은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Gò Vấp)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VINCOM PLAZA PHAN VAN TRI)'에 자리했다.
bhc는 베트남 진출을 위해 올해 4월 베트남 현지 식품 유통 기반의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HAO OPEN FOOD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매장이 들어선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는 호찌민 북서부의 인구 밀집 주거지역에 위치한 중대형 복합 쇼핑몰로, 대학생과 가족 단위 고객 등 다양한 소비층이 찾는 곳이다.
현지인 고객 비중이 높아 베트남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적합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신규 매장은 약 49평(161.98㎡) 규모로 총 74석, 37개의 테이블을 갖춰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체류 시간이 길지 않은 쇼핑몰 내 매장 특성을 고려해 주문과 매장 이용의 효율성을 높인 LSR(Limited-Service Restaurant)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bhc의 시그니처 치킨을 비롯해 다양한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치킨 메뉴는 '뿌링클', '핫뿌링클', '후라이드', '양념', '맛초킹', '레드킹' 등 총 6종으로, 조각 치킨을 즐기는 베트남 식문화에 맞춰 닭다리(북채)와 날개,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 등 다양한 부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치킨을 밥과 함께 한 끼 식사로 먹는 현지인들을 위해 '흰쌀밥'도 판매한다. 여기에 '치즈볼', '뿌링 치즈볼', '감자튀김', '뿌링 감자튀김', '핫뿌링 감자튀김', '치즈스틱', '뿌링 치즈스틱' 등 bhc만의 사이드 메뉴 7종과 디핑소스 5종을 더해 치킨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푸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떡볶이', '로제 떡볶이', '라볶이', '로제 라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운영한다.
bhc 관계자는 "1호점 오픈에 앞서 현지 공식 틱톡 계정을 개설했으며, 약 1개월 만에 게시물 4개로 팔로워 약 7000명을 확보했다"며 "누적 좋아요 수도 약 4만 건을 기록하며 정식 오픈 전부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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