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현장 안전망 강화…'건설안전 징검다리 프로젝트' 추진

설석용 기자 / 2026-07-14 10:54:42

롯데건설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자사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세이프티 온)'에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건설안전 징검다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안전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민간과 공공의 안전체험교육장을 연계해 관내 건설업 종사자들이 실제 사고 위험을 직접 몸으로 겪으며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은 다음 달부터 매월 자사의 선진 안전 교육 인프라인 'Safety ON'을 개방한다. 대상은 경기도 과천시, 군포시, 안양시 동안구 등 안양지청 관할 지역 내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및 협력업체 종사자들이다. 

 

이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안전체험교육 콘텐츠와 숏폼 등 롯데건설이 축적해 온 다양한 교육훈련 자료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이대풍 롯데건설 안전보건부문장(왼쪽)과 최종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에서 중소 규모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건설안전 징검다리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 제공]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Safety ON'은 2022년 2월 개관한 약 1160㎡ 규모의 체계적인 안전 교육 시설이다. 이곳에는 14종의 안전관리 체험 시설과 4종의 보건관리 체험 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며,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건설현장의 대표적인 재해 33종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실도 마련돼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하기도 했다. 올해 6월까지 이곳을 거쳐 간 누적 교육 이수자만 해도 롯데건설 임직원과 파트너사는 물론 외부 기관을 포함해 1만2800명을 돌파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적 안전 기여 외에도, 자체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첨단 AI를 대거 도입하며 예방 중심의 시스템을 다져나가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AI 안전상황센터'이다. 

 

현장 곳곳에 배치된 이동식 CCTV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해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이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직접 신고하거나 불안전한 작업 지시에 대해 거부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안전소통센터'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장 밀착형 관리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수도권, 영남, 호남 등 주요 거점 지역에 '권역별 안전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신속하고 즉각적인 현장 맞춤형 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경영진이 직접 안전을 챙기는 '임원 현장 안전 담당제'를 통해 모든 임원이 매주 현장을 직접 찾아 세밀한 특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실무진과 경영진이 한마음으로 현장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동료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I Respect U(아이 리스펙트 유)'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장 내부의 부드럽고 끈끈한 안전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중소 건설현장 종사자분들께 고품질의 안전교육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내부적으로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관리와 밀착 점검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안전 문화를 전파하는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산업재해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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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석용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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