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기차여행 1위' 앞세워 여름철 체류형 관광객 유치활동

손임규 기자 / 2026-06-18 11:29:38
여름철 대표 관광콘텐츠 '수(水)퍼 페스티벌' 8월7일 개막

경남 밀양시가 기차여행 전국 1위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 '반하다밀양 반값여행' 홍보 이미지.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2026 여행가는 달 기차여행 특별할인' 행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 방문객 수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행사 기간 해당 상품을 이용해 밀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5773명으로 전국 대상 지역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밀양시는 이 같은 성과를 여름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철도, 숙박, 소비,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한국관광공사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7월 31일까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하며 체류형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인 '반하다밀양 반값여행'도 운영된다. 관외 거주 관광객이 사전 신청 후 밀양을 방문하면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밀양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경남도 내 지자체 가운데 발급자 수와 이용 건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들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활용해 숙박과 식음, 체험, 쇼핑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얼음골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네이처 에코리움에서는 6월 한 달간 입장료 전액을 밀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100%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 포스터. [밀양시 제공]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인 '2026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도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대형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수상자전거, 페달보트, 스포츠 이벤트, DJ 공연, 축하공연, 푸드트럭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샤인밀양테마파크의 '여름 풍덩 물놀이장'은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약 1만3000명이 방문한 이 시설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대표 여름 휴양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코레일 기차여행 할인 행사에서 밀양이 전국 1위 방문지로 선정된 것은 밀양 관광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반값여행, 페이백, 수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여름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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