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5번째 공약은 '민주시민교육 강화'

최재호 기자 / 2026-05-18 11:59:19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맞아…맞춤형 마지막 5차 공약 발표
K-민주시민교육·글로컬 미들스쿨·해양AI교육센터 설립 약속

6.3 지방선거에서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시민교육과 해양교육 청사진을 담은 다섯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 18일 김석준 후보가 금정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첫날, 학교 앞에서 학부모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해 재선거 과정에서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차량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석준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

 

김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막는 원동력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시민교육은 학교급별로 목표가 달라져야 한다"며 K-민주시민교육 구체적 내용으로 △찾아가는 헌법교육 혐오·차별 없는 민주적 생활태도 함양 전문기관 연계 실생활 경제·금융교육 학생 함께 만드는 학교생활협약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중언어·국제교육 중심 글로컬 미들스쿨과 부산국제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국제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도 부산지역 특성을 감안, △해양과학·산업 함께 배우는 해양AI교육센터 설립 기후위기 시대 준비하는 극지해양교육 활성화 부산학생해양수련원 설립 영화도시 걸맞는 어린이·청소년 영화학교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


김석준 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28일 'AI 시대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비롯해 △어버이날 맞춤형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8일) △학년별 맞춤형 학력 신장 방안(12일) 교권 회복과 교사 지원 강화(15일) 등 4차례에 걸쳐 공약을 발표해 왔다.

 

이날 마지막 공약을 발표한 김석준 후보는 "학생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자라는 것만으로 스펙이 될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지난해 4월 재선거에 이어 또다시 3자 구도의 '리턴매치'로 펼쳐지고 있다.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정승윤(56)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57) 전 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잇따라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전날 등록한 김석준(69) 교육감과 함께 최종 대진표가 완성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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