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플랫폼 협업 확대…투자부터 헬스케어·편의점까지 서비스 연계

이수민 기자 / 2026-06-16 14:25:12

금융권이 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11일 글로벌 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와 거래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트레이딩뷰와 공식 거래 연동을 구현한 사례다.

 

▲ 키움증권의 트레이딩뷰 거래 연동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각물. [키움증권 제공]

 

이번 연동으로 투자자는 트레이딩뷰 화면에서 국내 주식 차트 분석과 함께 키움증권 계좌를 이용한 매매 주문, 체결 확인, 잔고 조회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차트 분석 이후 별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분석과 주문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비스는 우선 국내 주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선물·옵션과 해외주식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기존 오픈 API와 REST API에 이어 외부 투자 플랫폼과의 연결을 넓히며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도 디지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 운영사 프로그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교보라플의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와 슈퍼워크의 리워드 시스템을 연계해 포인트 상호 전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걷기 운동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양쪽 플랫폼에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도서 구매나 보험료 납부, 디지털 자산 기반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슈퍼워크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보험과 보장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와 보험 서비스를 결합한 디지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플랫폼 협업 흐름은 카드업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카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CU와 제휴해 '하나 나라사랑카드'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CU에서 하나 나라사랑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하나원큐를 통해 CU 1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상품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해 생활밀착형 제휴 서비스를 확대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민 기자

이수민 / 경제부 기자

증권, 보험, 금융위원회 출입합니다. 제보 및 기사 관련 문의사항은 메일(smlee682@kpinews.kr)로 연락 바랍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