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경남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을 군 직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 |
| ▲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모습.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그동안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온 특별교통수단을 직영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차량과 운영체계를 정비했다.
1일부터 시행된 의령군 직영 체제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차량 10대가 의령읍(8대)과 부림면(2대)에 분산 배치돼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전담 운전원은 10명이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뒤 경남도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 또는 '경남특별교통수단' 모바일 앱을 통해 배차를 신청하면 된다.
의령군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의령 빵빵버스'에 이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까지 직접 운영하면서 이동권 중심의 교통복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경남 최초의 버스 완전공영제 '의령 빵빵버스'는 올해 2월 말 운행 이후 주민들의 일상까지 변화시키면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동은 군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기본적인 권리"라며 "교통 여건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이 없도록 군이 책임지는 교통복지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