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북미 한인 대상 생활정보 카톡 '지역소식' 탭 개설

배지수 기자 / 2026-09-15 16:05:28
북미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
한인 업소 채널·외교부 재외공관 소식·오픈채팅방 등 확인 가능

카카오가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지역소식' 탭을 개설해 현지 한인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한다. 신규 탭을 통해 온·오프라인 내 생활정보를 지역별·주제별로 모으고 현지 사업자에게 홍보·소통 기회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카카오는 전날 정부청사별관에서 외교부와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 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조현 외교부 장관. [카카오 제공]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역소식은 북미 한인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과 외교부 재외공관 소식, 현지 이용자들의 오픈채팅방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다. 

 

이용자는 북미 지역 한인 업소 정보를 지역별로 살펴볼 수 있다.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품, 행사, 할인 등 프로모션 소식을 확인하고 톡 메시지로 문의할 수 있다. 사업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채널 메시지와 채널 소식 기능으로 가게 정보를 알릴 수 있다. 


북미 지역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해외안전 정보와 영사 업무 관련 공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전날 외교부와 '북미 지역 해외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지 한인 이용자들이 만드는 경제·육아·취미 등 다양한 주제의 오픈채팅방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해외 이용자 확대 노력과 맞물려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최근 5년 새 17%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이용자 4900만 명대의 압도적 1위 메신저지만, 해외에서는 왓츠앱·위챗·라인 등 경쟁 메신저에 밀려 존재감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이용자들의 생활 맥락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카카오톡의 글로벌 활용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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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수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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