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실증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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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리튬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대균 포스코홀딩스 부장, 이성원 실장, 이주태 사장, 브루스 리처드슨 앤슨리소시즈 CEO, 팀 머레이 이사, 앤슨리소시즈 매튜 비티 CFO(최고재무책임자). |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호주 자원개발 기업인 앤슨리소시즈와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 지역 DLE 데모플랜트 건설·운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DLE는 염호에서 직접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기존 증발 방식 대비 회수율이 높고 생산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리튬 산업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현지에서 설계·건설·운영 전반에 걸쳐 DLE 데모플랜트의 기술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앤슨리소시즈는 부지, 인프라 및 염수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장 설립 인허가 전반 업무를 수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6년부터 DLE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지역의 염수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공정 설계와 운영 기술력을 축적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27년 데모플랜트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28년 실제 염수를 활용한 기술 검증을 완료해 상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등 글로벌 리튬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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