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국토부 찾아 '사천공항 확장·CIQ시설' 요청

박종운 기자 / 2026-08-27 14:55:27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촉구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공항의 기능 확대와 국제선 운항 기반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 설득에 직접 나섰다.

 

▲ 박동식 시장이 26일 국토부 항공정책실을 찾아 사천공항의 기능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27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동식 시장은 전날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을 방문해 사천공항 확장과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인력의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사천공항은 국내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제선 운항을 위해 필요한 CIQ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여객터미널 확장과 CIQ 시설 설치 등을 통해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기반을 우선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공항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CIQ 시설이 설치되면 세관·출입국·검역 절차를 공항 내에서 처리할 수 있어 해외 우주항공 기업 및 관계자들의 사천 방문은 물론 항공MRO 분야의 해외 정비수요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사천시와 하동군은 지난 10일 사천공항 확장 및 CIQ 시설 설치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해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날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사천공항은 우주항공청과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사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기능을 확대해야 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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