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흑돼지(돈) '난축맛돈'을 내륙지역 최초로 출하했다.
| ▲유명현 군수 등이 14일 '난축맛돈' 출하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산청군 제공] |
14일 산청군은 오부면 가마실권역농촌체험마을에서 난축맛돈의 내륙지역 최초 출하를 공식화하고 산청흑돼지 명품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생산농가, 난축맛돈연구회, 대한한돈협회 경남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출하 기념 퍼포먼스, 난축맛돈 홍보대사 임명식, 시식회 등이 진행됐다. 또 요리연구가 홍신애 셰프와 문정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난축맛돈의 식재료적 특성과 산업적 가치를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난축맛돈'은 고급 육질을 가진 제주재래흑돼지와 생산성이 좋은 일반돼지(랜드레이스) 품종의 장점을 이용해 만든 품종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5월 2개 농가 42마리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총 197마리를 보급받았다. 이번에 출하한 난축맛돈은 올해 2~3월 산청지역에서 태어나 사육된 개체로, 종돈 보급 이후 번식과 사육 과정을 거쳐 실제 출하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청군은 난축맛돈에 지리산 청정지역 이미지를 더해 산청흑돼지 명품화와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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