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음악·야경 어우러진 황룡강…장성 음악힐링축제 10만 발길 잡았다

강성명 기자 / 2026-05-26 15:54:51

봄꽃이 흐드러진 황룡강변에서 사흘 동안 이어진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가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 발길 속에 지역 대표 봄 축제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 현장.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 음악힐링축제가 10만 명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공연에는 가수 홍진영과 박성온, 지창민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연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놀이는 황룡강의 야간 경관과 어우러지며 관람객 탄성을 자아냈다.

 

이튿날 열린 '장성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로이킴과 이예준, 공원 등이 무대에 올라 봄밤 감성을 더했다. 황룡정원을 가득 메운 시민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고, 축제장은 늦은 밤까지 여운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도 관심을 모았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거리예술가들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지난 25일 최종 결선을 치렀다.

 

심사 결과 퓨전국악밴드 '이로'가 대상을 차지했고, '무드리스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라온앙상블', 장려상은 '모마드'와 '디투엠'에게 돌아갔다.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 황룡강 음악힐링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3시간 이상 축제장에 머문 관람객에게 '성장장성 캐릭터 키링'을 제공했으며,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 지역 내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뮤직 페스티벌 앞좌석 관람 혜택이 제공했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축제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상생형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은 황룡강 음악힐링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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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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