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호 경남 함안군수 당선인의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 ▲ 10일 차석호 함안군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있다. [함안군 제공] |
차 당선인은 선거 공약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과 파견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축소형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10일 가야읍 함안대로에 위치한 대박빌딩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인수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는 전호열 전 함안군 행정국장이, 부위원장에는 이상호 전 함안지방공사 본부장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총 4개 분과(△예산·조직 △산업·건설·경제 △농업·관광·문화 △복지·환경·산림)로 구성돼 오는 26일까지 17일간 활동한다. 각 분야의 교수와 연구원, 기업 대표 등 전문성을 갖춘 명예직 인수위원 11명과 함안군에서 파견된 실무 공무원 5명 등 총 16명으로 꾸려졌다.
또한 효율적인 인수위원회 운영을 위해 자문위원, 현장소통 전담조직(TF), 언론·정책 자문단 등 5명의 비상근 위원을 별도로 편성해 군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석호 당선인은 "함안군의 행정 조직과 예산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선거 과정에서 군민들께 약속한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민선 9기 군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 무형유산 함안농요, 제9회 실제 농사 재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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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함안농요 길놀이 모습. [함안군 제공] |
함안농요보존회는 오는 13일 오전 법수면 악양둔치 실제농사체험장(경비행장 왼쪽)에서 '제9회 함안농요 실제 농사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보존하고 함안농요의 신명 나는 가락과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공동체 문화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 40분 보리밭 사이를 누비는 흥겨운 길놀이로 시작된다. 이어 누렇게 익은 보리를 베고 "호헤야~" 소리에 맞춰 발을 구르며 보리를 타작하던 옛 농촌의 모습을 재현하는 보리베기와 보리타작이 진행된다.
또한 모판에서 정성껏 키운 모를 논에 심던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는 모찌기와 모심기, 농사의 고단함을 흥으로 승화시킨 만논매기 공연이 이어져 함안농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농요보존회 관계자는 "탁 트인 악양둑방의 시원한 바람 속에서 흙냄새와 사람 사는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며 "함안농요가 전하는 신명과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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