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화순군수, 민형배 특별시장에 동복댐·반도체·광역철도 지원 요청

강성명 기자 / 2026-08-21 17:15:22

임지락 화순군수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만나 동복댐 증축에 따른 주민 상생대책부터 반도체 산업 유치, 광역철도 구축, 폐광지역 지원까지 지역 현안에 대한 통합특별시 지원을 요청했다.

 

▲ 임지락 화순군수가 21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임 군수는 21일 민 시장에게 동복댐 증축에 따른 주민 피해 대책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화순군은 과거 세 차례 동복댐 증축 과정에서 주민 이주와 생활 불편을 겪은 만큼, 또다시 주민 희생을 전제로 사업이 추진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임 군수의 입장이다.

 

임 군수는 동복댐 증축 계획 초기부터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수몰 이주민 연금 지급, 이주 정착지 저가 분양·무료 임대, 잔여지 전체 보상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발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력 창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화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광주 군공항 부지를 활용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화순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하고, 광주와 화순을 아우르는 반도체 연관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화순은 군공항 부지와 30분 생활권에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기업 유치의 최적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도 주요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임 군수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광주와 화순의 생활권이 더 가까워지는 만큼 광역철도 건설이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건의한 현안들은 화순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군민의 삶의 질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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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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