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호남권 반도체 생산거점 조성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자 전남광주지역 정치권과 교육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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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 '세계1위 반도체 강국도약'이라고 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한 국토공간 대전환 구상을 환영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과 800조 투자를 결정해 주신 삼성과 SK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광주는 준비된 곳이다. 반도체 팹 입지로서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과감하고 충분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저렴한 토지 제공 등을 포함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목표는 분명하다. 반도체 공장이 최대한 빠른 속도로 건설되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 HBM 생산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입장문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마지막 '기회의 땅' 전남광주에 날아든 '희망가'라 할 만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번 호남 메가 투자 계획은 미래 주역인 아이에게 다시 없을 진로 선택 확장의 기회를 안겨줄 것"이라며 "전남광주의 아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며 교육 소멸의 위기를 낳았던 악순환도 끊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지산지소'의 선순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역시 "이 프로젝트는 국토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국가적 결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생태계 부족, 인력 수급 문제, 효율성 저하 등을 이유로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이러한 주장은 과거의 산업 입지 논리에 머무른 것으로, 변화된 산업 환경과 국가 전략을 반영하지 못한 근시안적 판단이며 과장된 우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치권 역시 정쟁을 넘어 국가 미래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반도체 관련 국가 전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과 국가가 함께 도약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혁신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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