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 "기흥주민 공항 접근성 높일 실질적 대책 찾도록 협력해야"
경기도의회 전자영(민주·용인4)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기흥 공항버스 및 대중교통 개선 간담회'를 열고 기흥역 공항버스 정차와 기흥지역 대중교통 이용 불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 |
|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기흥 공항버스 및 대중교통 개선 간담회'에서 전자영 경기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이날 간담회에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전자영·채명신 도의원, 임현수·신나연·오수정·신민욱 용인시의원, 경기도 버스관리과장·버스정책과장·광역교통정책과장, 경남여객 관계자, 용인시 버스노선팀·버스개선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7월 논의한 기흥역 공항버스 신설·추가 정차와 시내·광역버스 배차 개선 등 주요 교통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흥역을 중심으로 상갈·보라·상하·신갈·흥덕 등 기흥권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김포공항 1개 노선과 인천공항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2025년 기준 공항버스 평균 탑승 인원 비율은 57.5%다.
전자영 의원은 "기흥역 안 공항버스 신설을 요구하는 것은 기흥권 전체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이용객 숫자 만으로 수요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이용이 불편해 아주대 등 다른 지역 정류장이나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주민들의 수요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남여객은 "신규 노선 개설이나 기존 노선의 추가 경유 시 이용수요 분산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기존 노선 감차 가능성이 있으며, 운수종사자 수급난과 인건비·운송비 상승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면서 "신규노선 개설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지만, 기존 노선 증차나 증회를 할 경우 배차간격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종섭 의장은 "운송업체가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도 고려해야 하지만 주민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 역시 외면할 수 없다"며 "어렵다는 결론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계속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 지난 28일 경기도의회의장실에서 열린 '기흥 공항버스 및 대중교통 개선 간담회' 모습. [경기도의회 제공] |
이어 전 의원은 "신규 노선은 물론 기존 노선 증설 및 증차 등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하나 씩 찾아야 한다"며 "주민 불편에 대해 경기도와 용인시, 운송업체가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만들어야 한다. 경기도·용인시·경남여객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달 16일 재선 1호 정책인 '기흥 공항버스 추진'을 위해 경기도 교통국 관계 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전 의원은 "공항버스는 주민들과 한 약속이자 반드시 실현해야 할 1호 정책"이라며 "보라, 상하, 구갈(기흥역)과 신갈, 흥덕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기흥역은 수인분당선과 경전철 에버라인이 만나는 핵심 환승거점이지만 공항버스가 경유하지 않아 주민들이 수원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항버스 신설과 함께 99번, 9-1번, 55번 등 시내버스, 광역버스, 공공관리제 버스 노선 운영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 2월 용인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광역버스 환승정류소 개선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