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학생 척추 건강 데이터 체계적 관리해 경기도형 학생 건강 지표 구축"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와 안민석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9일 '권리와 책임이 균형 잡힌 학교 문화 정착'과 '학생 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등을 내세우며 공약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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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임태희 캠프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세우는 '상호 존중 학교 문화'를 현장에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같은 해 3월 다산한강초에서 '상호 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는 누군가의 권리만을 외치는 곳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가 존중 받으면서도 그에 따르는 책임을 함께 지는 성숙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일부 언론에 보도된 '수도권 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기사에 대해 "후보 연대와 관련해 어떠한 제안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임태희 미래교육캠프의 핵심 기조는 교육의 철저한 '탈정치화'이다. 교육 현장이 특정 정당의 이익이나 정치적 견해에 휘둘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이후 초등 전 학년 안심 알리미 무상 지원, 경기공유학교 확대, 교직원 후생 복지 강화, 다문화·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 악성민원 교육감 직접 고발 등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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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후보. [안민석 캠프 제공] |
반면 안민석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후보는 이날 다문화학생 교육권 보장과 영유아 마음건강 지원, 학생 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등을 약속하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안 후보 정책위는 학생들의 척추 변형 여부를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학교보건실에 AI 자세 분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학생 체형에 맞는 기능성 책걸상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학생들의 척추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기도형 학생 건강 지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 후보는 이날 경기도다문화가정학부모교육네트워크, 한국영유아마음건강교육협회의 지지선언 뒤 "다문화 학생 교육권 보장과 영유아 마음 건강 지원을 경기교육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조원 100명은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교육과 노동 존중 경기교육을 실현할 후보"라며 안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달 29일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후보 최종 확정 이후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 '다독다독 경기독서' 정책,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초등 돌봄 강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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