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당선인 "교육 지산지소로 500만 메가시티 미래 열겠다"

강성명 기자 / 2026-06-03 23:31:10

김대중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이 지역 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로부터 당선 유력 소식을 축하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김 당선인은 3일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통해 "김대중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잘 알기에, 통합 교육감이라는 역사적이고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도민과 시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한 민심은 수도권과 강남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미래교육으로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극복하라는 것"이라는 교육가족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당선인은 교육과 산업, 지역 발전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듯,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의 미래산업에 우선 채용되는 교육 지산지소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광주의 인공지능·첨단산업 인프라와 전남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500만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장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통합이라는 거대한 굽이길 앞에서 학부모님과 선생님이 느낄 기대와 우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인위적인 통폐합으로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생의 선택권을 최우선 보장하고 시·도 경계를 허무는 자유 학구제와 스마트 통학망을 통해 불편은 줄이고 혜택은 배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당선인은 "통합특별시 출범은 행정통합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로 도약해 세계의 인재들이 전남광주를 찾아오는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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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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