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경상수지 60억달러 흑자…수출보다 수입 더 줄어

강혜영 / 2020-01-07 09:57:31
상품수지 74억달러 흑자…전년 동월 대비 1억 달러 감소
여행수지 10억달러 적자…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적자폭↓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9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로 돌아섰다. 

▲ 월별 경상수지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59억7000만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18년 11월 흑자 규모(51억3000만 달러)에 비해 16.3%(8억400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 월별 경상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건 작년 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작년 11월 상품수지 흑자는 73억9000만 달러였다. 이는 1년 전(75억 달러) 대비 1억1000만 달러 줄어든 것이다.

상품 수출은 46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 수입도 391억1000만 달러로 11.7% 줄었다. 수출의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는 지난해 12월부터 12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수지는 18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년 동월 대비 3억 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 적자 폭은 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적자 폭이 4억 달러 축소됐다. 중국인과 동남아시아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입국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반면 일본 여행 감소로 내국인 출국자 수는 9.0% 감소했다.

임금·배당·이자 등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9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외국인직접투자기업의 해외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감소하면서 흑자 폭이 전년 같은 달(3억4000만 달러) 대비 6억3000만 달러 확대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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