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최근 보건관 동산홀에서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선보이는 '학습성과 발표회 및 생명의 별 선서식'을 개최하고 생명존중의 가치와 응급구조사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짐했다고 대학 측이 17일 밝혔다.
▲ 학술제에 참석한 인사들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학 측 제공]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응급현장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발표회 준비와 실습 과정을 통해 전공 실무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생명존중의 가치와 응급구조사의 사명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응급구조과 박재희 학과장과 교수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의학과 최우익 교수, 대구소방, 울산소방, 완도해양경찰청 관계자 등 다양한 응급의료·안전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전문 응급구조사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내과·외상·재난 등 실제 응급현장을 반영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환자평가부터 응급처치, 상황별 대응에 이르는 전공 실무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를 바탕으로 구성한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서의 환자 분류와 응급처치, 이송 과정을 구현하며 대형 재난이 남긴 교훈과 재난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생명의 별 선서식'에서는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가치와 응급구조사의 사명을 되새기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공역량을 점검하는 동시에 과거의 재난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교훈을 미래의 생명을 지키는 실천적 교육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응급구조과 조애라 지도교수는 "대구 지하철 참사의 아픈 기억을 단순히 과거의 재난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그 교훈을 교육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생명 앞에서 책임을 다하고 실제 현장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응급구조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