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대통령에 서한…"솔라시도를 균형발전 성공모델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17 14:32:21

전남광주 해남을 인공지능과 재생에너지가 결합한 국가 미래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3선 지자체장인 명현관 해남군수가 대통령에게 직접 4대 국가과제를 제안했다.

 

▲ 명현관 해남군수 [강성명 기자]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명 군수가 제시한 핵심 과제는 △솔라시도 국가 AI 실증도시·재생에너지 메가특구 지정 △광주~영암~해남 초고속도로 및 고속철도 연결 △전력·용수 기반시설 국가 구축 △재생에너지·전력 분야 앵커기업 유치 등이다.

 

명 군수는 솔라시도가 632만 평 규모의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용수 기반을 갖춘 데다 국가 AI컴퓨팅센터와 데이터센터 집적 기반까지 확보하고 있어 미래산업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메가특구 정책과 연계해 AI·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한곳에서 이어지는 국가 AI 실증도시와 재생에너지 메가특구로 육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망 확충도 요청했다. 

 

광주~영암~해남 초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목포역 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해남까지 고속철도를 연결해 광주의 반도체 산업과 서남권의 재생에너지·산업 기반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구상이다.

 

AI 데이터센터와 RE100 산업단지 확대를 뒷받침할 전력·용수 인프라의 국가사업화도 핵심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추가 변전소와 송전선로, 전력 공동구, 정수장·배수지·송수관로 등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기업 투자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와 전력기기, ESS, 수전해, 미래 모빌리티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할 앵커기업을 국가가 직접 발굴·유치해 산업 집적을 이끌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명현관 군수는 "호남의 재생에너지를 국가 AI·첨단산업의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지역균형발전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데 해남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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