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190종으로 확대…건강·피부 항목 추가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09-17 15:56:17
뱅크샐러드가 유전자 검사 항목을 190종으로 늘리고 기존 검사자의 검체를 활용한 추가 분석을 도입해 재채취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확대했다.
뱅크샐러드는 유전자 검사 분석 항목을 기존 63종에서 190종으로 확대하는 '유전자 검사 2.0'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개인의 유전형질을 분석해 건강과 영양, 운동, 피부·모발, 식습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1년 하반기 출시됐다.
이번 개편으로 검사 항목은 1단계 63종에 2단계 32종과 3단계 95종이 추가돼 총 190종으로 늘어난다. 이용자는 자신의 검사 결과를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항목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2·3단계에는 일상 건강관리와 관련된 항목이 추가됐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 건강 지표를 비롯해 주름, 검버섯, 피부 수분 함유량 등 피부 관련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유당 불내증과 견과류 과민 반응, 이갈이, 심박수 등 개인 특성도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유전자 검사를 받은 이용자는 검체를 다시 채취하지 않아도 된다. 2·3단계 검사는 1단계 검사 당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해 분석한다. 앱에서 추가 검사를 신청하면 별도 키트 배송이나 검체 반송 없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7월 이전 검사자는 새로운 검체 채취가 필요하다.
뱅크샐러드는 개편에 맞춰 검사 상품 할인도 진행한다. 현재 앱에서 기본 유전자 검사는 2만5000원, 2단계와 3단계 검사는 각각 1만2000원과 3만2000원에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으로 무료 검사권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유전자 데이터를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 항목과 이용 방식을 개편했다"며 "금융과 건강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