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은 5번으로 배치…한선교 영입 인사는 재배치되거나 배제
2번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3번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미래한국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가 23일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친황(교안) 인사'들은 당선 안정권 내 순번을 차지한 반면, 한선교 전 대표와 공병호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주도한 비례명단에 포함됐던 인사들은 당선권 밖에 재배치되거나 배제됐다.
▲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왼쪽 세번째)가 23일 국회 의원회관 원유철의원실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석춘 최고위원, 정운천 최고위원, 원 대표, 김기선 정책위의장. [뉴시스] 미래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인단 투표를 거친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앞선 선거인단 투표는 63명 중 38명이 찬성(25명 반대)해 가결됐다.
총40명인 비례대표 후보의 1번엔 황교안 대표가 밀었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치됐다. 윤 전 관장은 '한선교 대표 체제'에서 21번을 배정 받은 바 있다.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배치됐고, 3번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 통합당의 영입 인사다.
이밖에 4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12번 탈북민 출신 지성호 나우(NAUH) 대표, 14번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 15번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황 대표가 영입한 인사 상당수가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다.
▲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명단 한선교 전 대표와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이 밀었던 인사들은 재배치되거나 대거 탈락했다.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1번에서 5번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