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윤한홍 의원, 추 장관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 공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충돌이 빚어지면서 파행했다.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은 이날 고기영 법무부 차관을 향해 "동부지검장으로 근무하다 갑작스럽게 차관 발령이 났는데 추 장관 아들 수사와 관련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서울 동부지검은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 사건을 맡은 지검이다. 고 차관이 올해 1~4월 동부지검장으로 일하다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된 것이 추 장관 아들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추 장관은 즉각 "소설을 쓰시네"라고 반응했다.
이에 윤 의원은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쓰고 있네'라고 하면 국회의원이 무슨 소설가냐"라고 항의했다. 추 장관도 "질문 같은 질문을 해야지"라고 맞섰다.
발언 차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도 "국회의원이라고 마음대로 질문하고, 장관을 모욕하는 것도 아니고 뭐냐"면서 "근거를 대면서 물어보라"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