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8억 확보...24년까지 스마트교차로·첨단교통관리 구축
용인시가 국토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8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국비 24억원 확보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교통체계 스마트화를 위한 연속적인 동력을 얻게 됐다.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기존의 교통시설에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이달 수립한 '용인시 ITS 기본계획'의 1, 2단계에 해당하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스마트교차로 구축 등의 사업을 2024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상습 정체를 일으키는 도심 3구간 △국도 43호선(포은대로) 광교상현IC~죽전4교 7.2km △중부대로 수원신갈IC~마평삼거리 12.5km △도45호선(백옥대로) 용인IC~남동사거리 4.2km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한 뒤 최적의 신호 체계 운영을 위해 딥러닝 기술을 적용, 스마트 교차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교차로가 설치된 축 주변의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량과 평균통행속도 등 교통 영향을 관리하는 구간교통정보 수집 인프라(DSRC-RSE) 구축도 포함됐다.
횡단보도 교통신호제어기를 통해 보행신호시간을 자동 연장하거나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보행자와 차량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효율적으로 연계하도록 고도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최첨단의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을 확충하고 고도화하는 데 큰 진전을 보게 됐다"며 "향후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해 용인 어디서나 원활하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능형교통체계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