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 7월 2~8일 개최

최재호 기자 / 2026-05-19 08:03:10
정명훈 예술감독 지휘…부산 출신 청년 음악가 20인 참여
이달 20일 회원 선예매, 21일 누리집·NOL 티켓 일반예매

부산시 클래식부산(대표 박민정)은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 포스터.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음악 축제로, 정명훈 예술감독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협연자와 부산 출신 젊은 음악가들이 함께 참여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클래식 축제'를 선보인다.


지난해, 9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개관을 마친 부산콘서트홀은 개관 페스티벌의 연장으로 클래식 음악이 가진 시대적 울림과 감정의 확장성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말러 교향곡 제5번,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실내악 시리즈 등 대규모 오케스트라부터 챔버 음악까지 폭넓은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콘서트홀 클래식페스티벌의 예술적 정체성과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7월 2일 개관 공연은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APO),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이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이혜지,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정훈, 바리톤 박주성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5일에는 정명훈 예술감독과 오케스트라는 말러 교향곡 제5번 연주를 통해 말러 특유의 섬세한 음향과 철학적 깊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7일 공연 '신세계로, 함께'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적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6~8일 챔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가 펼쳐진다. 6일에는 피아니스트 배길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슈만 피아노 5중주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삼중주 등 밀도 높은 실내악 공연을 펼친다. 8일에는 정명훈이 직접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유령'과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등을 연주한다. 

 

'2026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 티켓은 20일 오후 2시부터 회원 선예매, 21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예매는 클래식부산 공식 누리집과 티켓예매 사이트(놀티켓)에서 가능하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은 부산콘서트홀이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음악가가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 공연 일정표.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