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장애인 운동선수를 직접 고용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을 열고, 탁구 2명, 수영 2명, 배드민턴 1명 등 총 5명의 선수단과 채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채용은 롯데면세점이 기존 사무직 중심이던 장애인 고용 방식을 스포츠 분야로 처음 확장한 사례다.
| ▲ 지난 4일 임석원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 첫 번째)과 김관용 갤럭시아에스엠 이사(왼쪽 첫 번째) 및 장애인 선수단이 고용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에스엠과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롯데면세점은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급여와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갤럭시아에스엠은 전문 트레이닝 및 지도 교육 등을 담당하는 이원화 체계로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 및 대회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롯데면세점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포상금 제도도 마련했다. 패럴림픽과 아시안게임,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주요 대회 성적에 따라 차등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고 권위의 대회인 패럴림픽에서 입상할 경우 최대 500만 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은 롯데그룹의 스포츠 지원 기조와도 맥을 같이한다.
롯데그룹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운영을 비롯해 지난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으며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휠체어펜싱, 탁구, 수영 종목 선수들로 구성된 장애인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부터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며, 장애인 스포츠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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