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오후 4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기획공연 '소리 만화경'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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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 만화경 공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
소리 만화경은 전통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감각으로 새롭게 조합해 현재의 예술로 확장하는 창작 공연이다.
공연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만화경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경기의 소리와 가락을 새롭게 들려준다. 들과 산, 마을의 대청과 사랑방에서 울려 퍼지던 민요와 농악, 공동체의 삶 속에서 이어져 온 소리와 몸짓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무대 위에 펼쳐낸다.
이번 공연에서 제비가, 방물가, 매화타령, 오봉산타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창작곡 만화경까지 총 5개 작품이 선보인다.
연출은 전통예술의 현대적 변용을 꾸준히 시도해 온 천재현 연출가가 맡았다. 천재현 연출가는 (사)정가악회 대표이사와 서울남산국악당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평롱: 그 평안한 떨림', '탈춤은 탈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천재현 연출가는 "전통은 오래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라며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잊고 있던 삶의 리듬과 공동체의 감각을 발견하고, 경기의 소리와 춤이 오늘의 예술로 살아 숨 쉬는 순간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 만화경은 5세 이상(2020년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3만 원이다. 예매는 놀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로 하면 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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