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베트남 3위 민영은행 테크콤뱅크(Techcombank)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로이터통신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프랑스 BNP파리바는 각각 테크콤뱅크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지분 최소 15%를 인수하기 위한 개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체 거래 규모는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7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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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I뉴스 자료사진 |
테크콤뱅크는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장부가치의 약 2배 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55%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금액이다. 테크콤뱅크 측은 두 금융사 중 한 곳만을 전략적 파트너로 최종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대부분 은행의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를 30%로 제한하고 있으며, 테크콤뱅크의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약 20.5% 수준이다. 최종 타결 시점은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2026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테크콤뱅크는 당행이 살펴보고 있는 수많은 검토 대상 후보군 중 하나일 뿐"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인수 협상이나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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