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11일 출사표…"추미애 지사와 협치 통해 강력한 민주당 원 팀 만들 것"
최만식, 15일 출마 기자회견 예고…추진력 강점 평가
전체 의원 59%(85명) 차지 초심 표심이 선거 승패 좌우할 듯
144석의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제 12대 전반기 대표의원으로 누가 낙점 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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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
안광률(시흥1) 교육기획위원장이 11일 전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성남2) 의원도 오는 15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어서 양 후보 간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1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 도의회 원 구성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종현(수원7) 현 대표의원은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앞으로 원 구성 선거가 있다. 그 선거를 공정하게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12대 원 구성을 잘 마무리해서 후임자에게 넘기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3선의 안광률·채만식 의원이 대표의원 선거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안광률 위원장이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안 위원장은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미애 경기도 정부와 협치를 통해 강력한 민주당 원 팀을 만들겠다"며 대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의정 활동 전폭 지원 △AI 스마트 의정 시대 선도 △소통과 협치로 원팀 민주당 조성△당정 협치 시스템 구축△1인 1 보좌관제 조기 완성 및 의원 전담 정책 드림 팀 가동 △도민 체감 민생 중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정책·예산 뒷받침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추미애 당선자와의 협치를 약속하면서도 의회 본연의 견제 기능을 유지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혀 강단 있는 면모를 보였다.
안 위원장은 경기도정뿐 아니라 교육행정에도 두루 밝을 뿐 아니라 정무적 감각도 뛰어나 144석에 달하는 의원단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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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
장한별 대표단 총괄 부대표, 전자영 대변인, 이영봉 의원 등 상당수 의원이 안 위원장을 지원하고 있다.
최만식 의원도 오는 15일 대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하고 당 정책위부의장 등 주요 당직을 거친 인물로, 추진력이 강점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책임지는 스타일이다.
그는 성남시의원 3선을 거쳐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을 했다.
그 만큼 주민들과 스킨십이 뛰어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수 의원들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민주당 대표의원 선거는 전체 의원의 59%(85명)를 차지하는 초선 의원들이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과거 다선 의원 중심의 대표의원 선출 관행이 다소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의원 구조라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가용 재원 고갈로 세수 위기에 직면한 경기도와의 협치 및 합리적 견제를 무기로 내세운 안 위원장과 강력한 추진력을 내세우는 최 의원 간 대결에 초심 의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주목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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