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닛케이포럼 '한일특별세션'에서 한일경제연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SK그룹이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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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닛케이포럼 '한일특별세션'에 참석해 한일경제연대 청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두 나라의 경제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 유력 경제일간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하고 SK와 최종현학술원이 기획했다. '견고한 한일관계를 뒷받침하는 다각적 경제협력'을 주제로 양국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최 회장은 도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 고문(전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가토 마사히코 미즈호은행 행장과 '복잡해지는 국제정세 속 한일의 지향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최 회장은 한일경제연대에 대해 "한일이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출하는 '룰 메이커(Rule Maker)'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장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두 나라의 핵심 전략으로 '반도체'와 'AI'를 꼽았다.
또 한일협력이 규제와 표준의 차이, 단기적인 정치 상황이나 불확실성 등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두 나라 정부가 한일협력 의제를 한데 모으는 '빅 텐트(Big Tent)' 형태의 상설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KPI뉴스 /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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