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재율 전 경기도 부지사...6개 분과로 핵심 공약 점검
경기 '성남시'를 영화 '아수라' 속 부정부패 도시 '안남시'와 비교하며 선거기간 "안남시 정상화 완성"을 기치로 재선에 성공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인수위급 혁신위를 출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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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캠프 제공] |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경기도 내 재선에 성공한 19명의 시장 군수 중 선거 기간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첫 당선 때처럼 새로운 조직을 만들기는 신상진 시장이 처음이다.
성남시는 민선 9기 신상진 시장의 시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기획위원회 성격의 '희망성남혁신위원회'가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성남혁신위원회는 72명 규모로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정책 점검과 시정 청사진 마련을 위해 6개 분과를 두고 오는 25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6개 분과는 시민소통위원회와 행정교육혁신위원회, 공약·민원위원회, 경제환경첨단산업위원회 ,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안전미래도시건설위원회 등이다.
기획위원 15명과 자문위원 5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위원장은 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부 위원장은 이진찬 전 성남시 부시장과 박면혁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장이 각각 맡는다.
분과별 위원장에는 강성옥 성남시 홍보총괄기획 담당(시민소통), 박상우 성남시정연구원 초빙연구위원(행정교육혁신), 신정주 전 분당구청장(공약·민원), 이제영 경기도의원(경제환경첨단산업), 이상호 전 성남시의원(문화복지체육), 이창희 전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안전미래도시건설)이 각각 내정됐다.
각 분과는 신 시장이 제시한 5대 중점과제와 15개 핵심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 현안 및 주요 정책 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성남시 안팎에서는 이번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설계하는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며, 신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정책들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연결하는 핵심 창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판 제막식과 위촉장 수여식은 12일 오후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성남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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