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전 세대 아우르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김영석 기자 / 2026-09-01 18:39:09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2029년 3월 재개
46억 투입 그린리모델링…청소년 특화공간·북카페, 문화 기후대피소 역할

화성시 향남읍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 가족 등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지난달 31일 진행된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화성시 제공]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에서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간 구성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개관한 지 15년이 넘은 도서관은 시설과 설비가 노후화된 데다 향남읍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기존 유아·어린이 중심 기능을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는 북카페와 유아·어린이실, 다목적 강당을 배치하고 2층에는 청소년 특화 공간과 일반자료 열람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용하지 않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간도 시민 이용 공간으로 재편해 독서와 학습은 물론 휴식·체험·문화활동을 함께 즐기는 생활권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서관 공간 재구성에는 국토교통부의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2.0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고효율 냉난방 설비와 단열·창호 개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폭염과 한파 때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기후 대피소'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화성시는 2027년 설계와 공사에 들어가 2028년 12월 준공한 뒤 2029년 3월 도서관을 재개관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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