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274회 임시회 개회…정희정·강창호 의원 5분 자유발언

손임규 기자 / 2026-07-21 12:07:44

경남 밀양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12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 손문규 의장이 20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제공]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20건의 각종 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회기 기간 중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손문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0대 시의회는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초당적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집행기관과는 협력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고,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희정 의원은 '체류형 스포츠도시 도약을 제안하며', 강창오 의원은 '지역 특화거리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제안하며'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희정 의원, '체류형 스포츠도시' 조성 제안


▲ 정희정 의원. [밀양시의회 제공]

 

정희정 의원은 청소년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유스호스텔 건립을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도시' 조성을 제안하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0만 인구가 무너지고 젊은 세대의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밀양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넘어, 전국의 선수단과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체류형 스포츠도시는 경기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훈련시설과 회복시설, 숙박시설 등 체류 인프라를 함께 갖춰야 지속적인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청소년 스포츠 인프라와 연계한 '밀양형 유스호스텔' 건립 △유스호스텔과 축구장 중심으로 훈련·회복·숙박·편의시설을 연계한 '집적형 스포츠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강창오 의원, '특화거리 통한 원도심 활성화' 주문


▲ 강창오 의원. [밀양시의회 제공]

 

강창오 의원은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거리 조성과 체류 여건 조성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공간 조성과 행사 중심을 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진장과 동가리를 원도심을 이끄는 두 개의 특화거점으로 육성할 것을 제시했다.

 

진장거리와 관련해서는 청년창업공간과 공유오피스 기능을 강화하고, 원도심의 특성을 살린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청년이 찾고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상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천시의 게스트하우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원도심 활성화 가능성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밀양은 삼양식품 생산공장을 보유한 만큼 이를 문화와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라면문화박물관과 체험 프로그램, 테마거리 등을 연계하면 동가리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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