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가 지역 여성 축구인들의 도전을 등에 업고 창단 첫 'K리그 퀸컵'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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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K리그 퀸컵'에 처녀 출전하는 용인FC 퀸컵 대표팀. [용인FC 제공] |
용인FC는 퀸컵 대표팀이 오는 11~13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26 K리그 퀸컵'에 출전해 구단의 이름을 걸고 전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 3월 용인FC가 개최한 여성 풋살대회 '미르 퀸컵' 참가자 8명이 포함돼, 생활체육으로 시작한 축구 경험이 구단 대표팀 선발과 전국 대회 출전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사례를 만들었다.
용인FC는 지난 6월 공개테스트를 통해 최종 12명을 선발한 뒤 매주 훈련을 이어가며 패스와 빌드업, 수비 조직력, 세트피스 등을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여기에 U15 김상원 감독과 방예찬 코치가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고 U15 선수단과의 연습경기까지 진행하면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실전 감각과 전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선수들은 수원FC와의 K리그2 홈경기에서 팬들 앞에 출정식을 갖고 용인FC의 첫 퀸컵 도전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결전의 각오를 다졌다.
박신완 주장은 "결과만큼 함께 뛰는 과정과 용인FC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겠다"며 "후회 없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창단 첫해부터 지역 여성 축구의 참여 기회를 전국 무대로 확장한 용인FC가 제천에서 어떤 첫 페이지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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