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가을 맞아 포도로 입맛 돋우고 책으로 마음 채운다

김영석 기자 / 2026-08-31 15:15:25
9월 5~6일 송산포도축제…포도밟기·낙조 속 현악 공연
12일 도서관 축제…32개 도서관서 한 달간 211개 프로그램

수확과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화성시에서 대표 농산물인 송산포도의 맛을 즐기고, 책으로 마음을 채우는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 포스터.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다음 달 5~6일 만세구 서신면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일원에서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화성송산포도 Farm Tour Festa'를 주제로 지역 농산물과 농촌 관광을 연계해 먹거리부터 체험, 문화공연까지 함께 즐기는 자리로 꾸민다.

 

먼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어온 '포도밟기'는 기존 궁평항에서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중앙 잔디광장으로 무대를 옮겨 참가객들을 맞는다. 포도가 자라는 과정과 품종별 특징을 체험하며 알아보는 '포도 생애주기 전시관'도 마련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울 계획이다.

 

해 질 무렵 전망대에서 궁평항 낙조를 바라보며 현악 4중주 선율과 지역 와이너리의 와인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물놀이터와 그늘막, 무더위 쉼터도 준비된다. 

 

▲ 제3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 등 9월 독서의 달 행사 포스터. [화성시 제공]

 

같은 기간 동탄호수공원에는 별도 판촉행사장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송산포도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도축제에 이어 같은 달 12일에는 화성동탄중앙도서관과 솔빛공원 일원에서 책과 시민을 잇는 '제3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가 열린다.

 

시는 이 축제를 비롯해 9월 한 달 동안 시립도서관 32곳에서 전시·공연·체험 등 211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 3000여 명의 참여를 예상하는 도서관 축제에는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독서골든벨 △정여울 작가 북콘서트 △강혜숙 작가 초청 강연 등이 마련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지역 농업인과 예술인,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화성의 농업과 관광 자원을 경험하는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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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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