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신보와 손잡고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 긴급 지원

김영석 기자 / 2026-09-03 17:18:42
의정부시 1억 원 출연, 경기신용보증재단 8억 원 규모 특례보증
홈플러스 의정부점 입점 상인·납품업체 등 경영 안정 뒷받침

경기 의정부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 김원기(왼쪽) 의정부시장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3일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 제공]

 

의정부시는 3일 김원기 시장 집무실에서 의정부 시장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홈플러스 의정부점과 관련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입점 상인과 납품업체 등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모두 8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대상은 홈플러스 의정부점 입점 상인과 의정부점과 입점 상인에 직접 물품을 납품하거나 공급하는 업체 등 직·간접적인 거래·계약 관계에 있는 소상공인이 해당한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신보는 신청자의 관련 자료를 시에 전달하면 시는 홈플러스 의정부점과의 거래·계약 관계 등을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천 대상자를 대상으로 보증심사를 진행한 뒤 보증서를 발급한다.

 

김원기 시장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례보증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과 지역 상권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일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인가를 받아 채권 변제와 점포 구조조정, 자산 매각, 비용 절감 등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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