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밤 밝힌 대숲 축제…'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 개막

강성명 기자 / 2026-05-02 17:10:19

전남 담양의 밤하늘이 드론 불빛과 대숲 조명으로 물들며 올해 대나무축제의 막이 올랐다. 낮에는 초록 대숲의 정취를, 밤에는 빛과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 콘텐츠를 앞세운 체류형 축제로 관광객 발길을 끌고 있다.

 

▲ 담양 죽녹원 야경 [담양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주제로 대나무가 지닌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에 담아냈다. 축제를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 중심으로 확대한 것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대나무 소망등과 관방천 수상 조명이 설치됐으며, 대숲 속 야간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지난 1일 오후 국립목포대 담양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개막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윤도현밴드 공연과 드론 라이팅 쇼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 개막식 [담양군 제공]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신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담양 관광캐릭터 팝업스토어와 포토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정국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담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죽신제'가 2일 주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담양군 제공]

 

▲ 황금연휴가 한창인 2일,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담양종합체육관 광장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박 터뜨리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담양군 제공]

 

▲ 황금연휴가 한창인 2일,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담양종합체육관 광장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박 터뜨리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담양군 제공]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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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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