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정률 60% 여수섬박람회 재점검…전남도 "9월 개막 차질 없도록"

강성명 기자 / 2026-04-21 17:39:43

전남도와 여수시가 박람회 준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현장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윤호중 행안부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진모지구 주행사장 현장을 방문, 조성공사 추진상황 및 주요시설공사를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21일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일부 언론과 온라인에서 제기된 준비 부족 우려를 확인하고, 앞선 국무총리 현장 방문 이후 후속 조치 차원에서 추진됐다.

 

윤 장관은 이날 준비상황 보고를 받은 뒤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비롯해 교통 대책, 편의시설 확충, 안전관리 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60% 수준으로, 주행사장 토목공사는 81%, 전시관은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7월까지 주요 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8월 사전점검을 거쳐 9월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항만 내 방치 선박은 6월까지 정리하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합동 집중 수거를 추진하는 등 현장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또 섬 지역 화장실과 급수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대책도 강화되고 있다. 

 

▲ 윤호중 행안부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대강당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태풍과 폭염 등 기상 상황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수준 상황까지 고려한 종합 대응계획을 마련하는 등 안전 관리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람객을 위한 가림막 등 편의시설과 재해 대비 안전시설 지원, 박람회 기간 전 국민 대상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KTX 전라선 증편과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등 특별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박람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행사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