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월 20만원 지급

강성명 기자 / 2026-06-11 17:45:09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의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보성군이 선정됐다

 

▲ 김철우 보성군수가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선정으로 오는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304억 원을 투입해 전 군민에게 월 2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 지원 기준인 월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추가로 더해 지급 규모를 확대했다.

 

보성군은 두 차례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경험을 통해 지역화폐 운영 체계를 검증했으며,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해 사업 재원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급되는 기본소득은 보성사랑상품권 형태로 제공되며, 소비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6개 면 지역에는 추가 캐시백 혜택도 검토된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순전입 인구 1200명 증가와 신규 일자리 50개 창출, 돌봄서비스 확대 등 지역 활력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소비를 늘리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이 머물고 다시 찾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어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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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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